[날씨트리] 밤사이 시간당 50mm 호우…해안가 강풍 주의

2020-06-29 9

[날씨트리] 밤사이 시간당 50mm 호우…해안가 강풍 주의

다시 장맛비입니다.

그런데 그동안 힘을 차곡차곡 쌓아뒀는지 이번에는 아주 강력하게 비를 쏟아냅니다.

특히 오늘 밤사이 태풍 수준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까지 불 텐데요.

이 시야도 어두운 심야 시간대인 만큼 더욱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

우선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.

이미 제주 삼각봉에는 200mm가 넘는 또 전남 벌교읍에도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

이어 일부 지역은 호우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.

경기 남부와 충청 또 영남과 남해안 쪽에 빗줄기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.

또 해안가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
이번에 강한 비구름대는 주로 충청도와 강원 영동 또 남해안과 지리산 쪽으로 지나겠고요.

시간당 50mm의 호우와 함께 천둥, 번개까지 동반이 되겠습니다.

비는 내일 오후까지 계속되겠고요.

동해안 지역만 모레 아침까지 조금 더 길게 내리겠습니다.

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앞으로 영동에 무려 300mm 이상 또 경북 동해안과 산지에도 많게는 200mm의 비가 쏟아지겠고요.

또 충청과 경남 남해안에 150mm 이상, 그 외 중부지방은 50에서 100mm 또 남부는 20에서 80mm가 예상됩니다.

비와 함께 기온은 떨어지겠고요.

일요일쯤에 다시 장마전선이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.

날씨트리였습니다.

(구본아 기상캐스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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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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